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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일째 백두산 북쪽 관광, 홍송 소나무가 울창한 이도백화, 김영학 호텔 숙소를 떠나 북파 백두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이드는 안전, 건강 소지품 주의 할 것을 요청한다. 백두산 가는 도로가 협소하여 도로 확장을 위해 자연림을 벌채하고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고 있다. 1시간 30분 동안 숲속을 달리는 많은 전기버스는 일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았다.
평지의 도로 주위는 낙엽송 홍송 참나무 수피가 하얀 자작나무가 빽빽히 들어차 있고 15m~25m 정도 수고의 높게 자란 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이렇게 넓은 산림에서 많이 축척(m3)된 산림자원을 보면서 산림을 학습한 사람으로서 감탄하고 부럽기도 하였다. 평지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도로 양쪽 주위에는 하얀 자작나무가 주를 이룬다.
정상 가까이에는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한계점에는 짧은 풀만 자란다. 소형버스가 백두산 정상 50m 아래까지 도착하여서 10여분 정도면 도보로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백두산 정상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며 정기가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북파 쪽 백두산 정상은 천지의 전체를 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갈 수 없는 현실로 비용을 많이 지불하고 중국을 경유하는게 아쉽기도 하였다. 천지의 짙은 파란색은, 파아란 하늘의 사진을 찍어 대조하면 어느쪽의 사진인지 구별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너무 아름다웠다.
녹차, 보이차를 조그마한 봉지에 넣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여행할 때나 집에서 생수병 0.8-1L 병에 소 포장된 1개를 넣어 간단하고 손쉽게 녹혀 먹을수 있는 방법이 좋았다. 제품의 다양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이 났다. 하동은 녹차의 고장이다. 음식점에서 일반 식수 보다는 녹차를 이용한다면 하동 녹차를 더욱 알리고 대중화에 한발 다가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연길은 조선족 자치주로 간판에 위에나 아래에 한글과 한문을 병용하여 적어야 한다고 한다. 간판의 글씨체가 다양하고 디자인이 아름답고, 벽면에 가로로 붙이고 세로의 돌출간판이 없어 건물의 깨끗함을 볼 수 있었다.
밀양에서 여듧분의 부녀회원들이 고추와 감자 딸기를 생산하고 저녁으론 악기를 다루는 취미생활을 하고 여행도 다니는 용기에 감동이 아닐 수 없었다. 대화 중에 비닐 하우스에 농약을 살포하면서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농약 살포를 하고있다 하여 농약 흡입이 안되는 방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였다. 그동안 오랫동안 농업인에게 위험한 농약을 흡입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살포하거나 심지어 마스크 없이 농악을 살포하는 농업인도 가끔씩 볼수 있었다. 건강에 위험한 농약 살포에 농약 생산회사나 판매처, 농업기술을 제공하는 곳에서 농약의 심각한 위험을 알리고 농약전용 방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농업인에게 홍보하여야 한다.
일본에서 우리와 합류하기 위해 온 손유실 공미숙 친구 부부는 외국 여행의 경험이 있어 일행들에게 안내를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울산 형님 부부와 밀양 백산 부녀회원 여러분들과 같이하여 여행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4일간의 짧은 시간 들이였지만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같다. 마지막 날 만찬 때 백두산 여행은 모두가 즐거웠다고 했다.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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