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자 17일∼21일 과학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 페스티벌 주간에는 과학시간을 활용한 ‘알쏭달쏭 실험교실’과 ‘탐구교실’,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과학 관련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과학 척척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과학 페스티벌’에서는 ‘우주항공교실’, ‘과학환경교실’, ‘스마트과학교실’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학년은 익룡글라이더,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햄스터로봇 조종 체험을, 3·4학년은 슛팅 글라이더, 태양광 로봇 제작, 드론 날리기 체험을, 5·6학년은 에어로켓,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 카미봇 축구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 후 전교생이 모여 글라이더와 에어로켓을 발사했으며, 저·고학년 1대 1 짝꿍이 돼 더 멀리, 정확하게 발사하는 나만의 비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과학 페스티벌을 통해 과학이 우리 생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변화와도 밀접하다는 사실을 함께 탐구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한 학생은 “내가 꼬마 과학자가 된 것 같았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 과학책도 많이 읽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